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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도시 아이들 숲에서 놀려볼까

등록 2007-07-19 22:11수정 2007-08-16 09:27

주요 울산 노동자 자녀 여름캠프
주요 울산 노동자 자녀 여름캠프
울산 기업·노동단체 어린이 캠프
울산에서 기업들과 노동단체가 여름방학을 맞은 직원 및 노동자 자녀들을 위한 각종 행사를 앞다퉈 열고 있다.

울산 북구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다음달 9~10일 울산 울주군 상북면 소야골 숲에서 ‘얘들아 숲에서 놀자’를 주제로 여름캠프를 연다. 첫날엔 나뭇잎으로 왕관 만들기, 손수건 물들이기, 목걸이 만들기, 수서곤충 관찰, 계곡에서 물놀이 및 돌탑쌓기, 숲속 음악회, 모닥불 놀이, 별자리 관찰 등을 한다. 다음날엔 편지쓰기, 연극발표회,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 등을 한다. 초등 2~6학년 4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모집 인원이 넘어서면 비정규 및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를 우선한다.

현대자동차는 울산공장 직업훈련원에서 직원들의 여름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3일~다음달 17일 4차례 월요일~금요일 아침 9시~저녁 8시 중 1~2년 직원 자녀 163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육을 진행한다.

삼성에스디아이는 다음달 20~25일 5박6일 동안 경북 경주시 신평동 보문단지 안 대구가톨릭대 경주영어마을에서 초등 4년~중 3년 직원 자녀 102명이 참가하는 영어캠프를 연다. 경주영어마을 소속 외국인 교수진이 직접 가르치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중공업은 초등 5~6년 정규·비정규 자녀 4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다음달 20~25일 충북 충주호리조트에서 2차례 2박3일씩 여름캠프를 연다. 또 다음달 8~17일 울산과학대 동부캠퍼스 1강의동에서 중 1~2년 정규·비정규 자녀 21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캠프를 연다.

에스케이에너지는 이달 24일~다음달 17일 4차례 중·고교생 40여명씩 120여명이 참여하는 임직원 자녀 하계 봉사활동을 펼친다. 직원 자녀들이 자원봉사의 참뜻을 되새기고 봉사활동 체험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참가자들은 노인요양·장애인시설 등을 찾아가서 빨래와 청소를 하고 어르신들한테 안마를 해드리고 말벗도 돼 준다. 현대미포조선은 이달 23~27일 무주리조트에서 2차례 2박3일씩 초등 4~6년 정규·비정규 자녀 160명이 참가하는 하계캠프를 연다. 경남 창녕 우포늪 생태공원 체험, 덕유산 산행 및 야외 풀장 물놀이, 경호강 래프팅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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