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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산골마을서 ‘예술잔치’ ‘황토축제’ 등 잇따라

등록 2007-07-26 21:30

산골 예술잔치
산골 예술잔치
땀흘려도 이보다 좋을순 없다
휴가철이다. 강, 산, 계곡, 바다보다 땀을 식히기보다 땀을 흘리는 기쁨을 맛보려는 이들이라면 이곳을 주목하라.

■산골 예술잔치 = 충북 영동군 용화면 자계리 산골마을에서는 28~31일 여름 더위를 말끔히 잊게 하는 예술 잔치가 벌어진다.

2002년 10월 연극인 박창호(44)씨 등 예인들이 자리를 편 자계예술촌에서는 ‘자연과 생명, 평화를 그리는 몸짓’을 주제로 다양한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극단 터, 자계예술촌(다시 촌스러움으로, 산가장자리 마을), 놀이패 한두레(생명수를 찾아서), 극단 자갈치(둥그러진다는 것은 낮아짐입니다), 진주문화예술센터 큰들(순풍에 돛을 달고) 등이 작품을 선보인다. 그러나 산골 예술잔치의 꽃은 참여자들이 피운다. 용화초 학생들과 참가자들이 ‘자연과 생명, 평화의 노래’를 부르고, 판화가 정천영 화백은 참가자들과 함께 하는 ‘자연을 찍는 판화체험’을 진행한다.

한국춤테라피학회 박선영, 춤 명상가 박태이씨 등은 ‘자연과 내 몸이 놀다’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에게 춤 동작을 가르치고 즐긴다.

자계 산골 곳곳을 둘러 보는 산골 산책, 물놀이, 먹거리 나누기 등도 이어진다.(043)743-0004.

■장승깎기 = 옥천 민예총은 다음달 11~12일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금강 변 옛 청마초등학교에서 장승 깎기 가족 캠프를 연다.

네 명 이상 가족·단체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자들은 장승 깎기, 토우 만들기, 천연염색, 판화찍기 등을 체험한다.


가족들은 톱·끌·망치 등을 써 장승을 만들고, 찰흙으로 토우나 도자기 등을 직접 만들고 굽는다. 천연염색·전통놀이 체험도 할 수 있다. 텐트와 취사도구 등을 준비해야 한다.(043)731-5624.

청풍 황토 아일랜드 축제 모습,
청풍 황토 아일랜드 축제 모습,
■청풍 황토 아일랜드 축제 = 제천 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는 제천시 청풍면에서는 다음달 10~14일 황토 등을 주제로 한 자연 체험 축제가 열린다. 황토염색, 황토공방 그릇 만들기, 원두막 체험, 옥수수 꺾기, 미꾸라지 잡기, 황토 씨름대회 등이 이어진다.

12일에는 청풍호반을 달리는 청풍 아일랜드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043)641-5121.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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