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6일 “그동안 은행창구를 통해 납부하던 지방세를 앞으로는 가정이나 직장에서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낼 수 있는 ‘인터넷납부 포털서비스’(WeTax, www.wetax.go.kr)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대전, 제주, 경기(광명), 경남(창원 등 7곳)의 15개 시·군·구를 시작으로 인터넷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 뒤, 올해 안에 76개 시·군·구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내년에는 모든 지방자치단체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행자부가 지난 7월부터 15개 시·군·구에서 인터넷 납부 서비스를 시작한 결과, 전자신고는 1160건, 전자납부는 7만8천건으로 전자납부율이 1.7%에 달했고, 신고·납부액은 170억원으로 집계됐다.
‘위택스’는 △지방세 납부내역 조회, 전자납부 서비스 △취득세·등록세, 사업소세, 주민세 신고 △자동세액계산 △지방세 심사결정사례, 질의응답 사례, 법령정보검색서비스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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