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국제공예공모전 김경래씨 ‘연리지’ 대상
2007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가 연 제5회 청주국제공예공모전에서 김경래(27·홍익대 대학원)씨의 목칠공예 부문 ‘연리지’가 대상을 차지했다.
조직위는 23일 “연리지는 나뭇가지가 생성돼 가는 과정의 생명력과 앉을 수 있는 실용성을 겸하는 등 공모전 주제 ‘창조적 진화-깊고 느리게’를 잘 표현했다”고 밝혔다.
금속분야 김경환작 ‘기의 예찬’, 도자 박은정작 ‘몽유도원도’, 섬유 정예금작 ‘겨울소나타’, 기타분야 미국 존드위트작 ‘백’ 등이 금상 수상작으로 뽑혔으며, 국내·외 공모작 1104점 가운데 15점이 입상했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가 개막하는 10월2일 오전 10시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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