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산항운노조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부산지검은 1일 박이소(61) 노조위원장, 복화식(55) 상임 부위원장, 이운훈(47) 총무부장, 박동현(44) 후생부장 등 노조간부 4명과 공사업체 관계자인 강대락(57)씨 등 5명을 구속 기소했다.
노조간부 4명은 오문환(66) 전 위원장과 짜고 2002년 7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감천항 근로자휴게소 신축, 3부두 연락소 증축 등의 공사를 강씨가 운영하는 ㅈ건설에 맡기고, 공사비의 20%인 2억9천만원을 돌려받아 오씨에게 1억원을 상납하고 2천만~1억원씩 나눠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날 또 인사 비리와 관련해 현장반장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전·현직 소장 2명을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오는 7일께 오문환 전 노조위원장 등 나머지 관련자들을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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