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 민속5일장 4일부터
수도권 최대 민속 재래시장인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엿새 동안 흥겨운 축제가 펼쳐진다.
4일과 9일 열리는 5일장을 이용한 이번 ‘모란 민속5일장’ 축제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시장 안 민속공연장에서 열린다.
축제에서는 짚공예와 폐품공예, 모란시장 사진전, 장터깃발 그리기체험, 가족단위 그림그리기 등의 체험행사가 이어지며 풍물놀이 마당도 벌어진다. 또 ‘대중예술과 전통의 만남’이란 주제로 △일본 어린이 신동 댄스팀 공연 △코리아나(이애숙), 한서경·주병선씨 등의 대중예술공연을 비롯해, 코리아 빅주니어 밴드의 관악오케스트라 공연 등도 마련된다. 또한 연예인들이 엿장수·각설이로 분장해 장터를 도는 등 흥을 돋우게 된다.
한편 4~9일 축제가 열리는 모란시장 일대에는 수천 개의 전구가 화려한 빛을 뿜어내는 루미나리에도 설치된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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