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귀족차-서민차?…대구시의회-시청 주차장 진풍경

등록 2007-09-10 22:06수정 2007-09-10 22:11

사진1- 즐비한 고급승용차들
사진1- 즐비한 고급승용차들

10일 오전 대구시의원들이 차를 대는 주차장인 시의회 앞마당. 에쿠스와 뉴에쿠스, 체어맨 등 5천만원을 웃도는 고급승용차들이 즐비하다. (사진1) 같은 시각 시청을 찾아온 민원인들이 차를 대는 시청앞 주차장에 세워둔 아반떼와 프라이드, 레간자, 소나타 등과 대조를 이룬다.(사진2 -아래)


사진2- 민원인들의 차
사진2- 민원인들의 차
돈많은 사람들이 시의원을 한다는 여론이 맞아 떨어지는 대목이다. 그러나 시의회는 “시의원들이 상당수 사업을 하기 때문에 고급승용차를 타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대구시의원 29명의 승용차를 보면, 체어맨(지용성· 양명모 의원), 뉴에쿠스(송세달 의원), 에쿠스(김의식·정규용·이동희·박부희·최문찬·유병노·이경호의원) 등 5천만원을 호가하는 고급승용차가 많고 아카디아, 오피러스, 그랜저 엑스지, 그랜저 티지 등도 쉽게 눈에 띄인다. 산타페, 소나타 등 2천만원대 승용차는 많지 않다. 고급승용차 가운데는 00누2000번, 00저2800번 같은 번호도 보인다. 5500번, 7070번 등도 빼놓을 수 없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이런 번호를 받았다고 보기는 어려운 대목이다.

글·사진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