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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노숙자에서 김밥체인점 사장으로 ‘전북 슈퍼스타’ 뽑힌 이순자씨

등록 2005-04-04 22:11수정 2005-04-04 22:11

“노숙자 생활을 할 정도로 시련이 있었지만, 실업자를 비롯한 무일푼 창업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게 돼 기쁩니다.”

깨순이김밥 대표 이순자(48·사진)씨의 인생역정은 한편의 드라마에 가깝다. 그는 전주대와 (사)전북인재양성연구원이 올해 공동으로 제정한 ‘자랑스런 전북 슈퍼스타’에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7일 전주대에서 열린다. 깨순이김밥은 현재 150여곳의 체인점이 있다.

평범한 주부에서 김밥집 사장으로 자수성가한 그는 거듭된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고 사업을 꾸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그는 대학생들에게 소문나지 않게 장학금을 꾸준히 지급하며 서민들에게 용기를 주었다.

1997년 아이엠에프가 터지면서 남편(50)의 사업이 부도나는 바람에, 그의 가족은 공원에서 밥을 지어 먹는 밑바닥 생활까지 겪어야 했다. 그러나 우여곡절 끝에 2001년 김밥집을 여는 것을 계기로 성공신화를 이어갔다. 그의 얘기는 ‘김밥부부의 사랑과 전쟁’ ‘순자의 전성시대’ 등의 내용으로 방송에 소개되기도 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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