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35분께 부산지하철 1호선 신평역 방향 선로에서 전동차의 출발을 지시하는 신호가 들어오지 않는 바람에 6개 역에서 전동차가 출발을 하지 못한 채 일제히 멈춰서서 대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운전사령실의 긴급조처로 10분 뒤 지하철 운행이 재개됐지만, 이 여파로 부산지하철 1호선을 운행하는 모든 전동차가 지연운행돼 정상운행까지 1시간여 동안의 시간이 걸렸다.
조사 결과 이날 지하철 운행 중단사태는 흩어져 있는 1, 2, 3호선 운전사령실을 통합하기 위해 설비를 옮기는 과정에서 장비가 안정되지 않아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교통공단 관계자는 “장비가 안정되기까지 걸린 시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는 바람에 승객들에게 불편과 불안을 안겨줬다”며 “이제는 옮긴 장비가 안정됐기 때문에 더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최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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