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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전주 ‘한옥마을 막걸리지도’ 나와

등록 2005-04-06 17:51수정 2005-04-06 17:51

즐겁구나 술집 탐험…

전북 전주 전통술박물관이 동문네거리를 중심으로 기린로 주변까지 옛맛을 간직한 막걸리집을 소개한 ‘한옥마을 막걸리지도’를 펴냈다.

‘친한 친구’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띠주점’을 비롯해 ‘대장군왔소’ ‘경원집’ ‘완산주막’ ‘풍남주점’‘동부집’ 등 모두 20여곳을 담았다. 이 지도는 술박물관 홈페이지(urisul.net) 와 술박물관에서 구할 수 있다.

술박물관은 막걸리 동창회를 달마다 둘째 토요일 오후 6시 동문네거리안 막걸리집에서 연다. 단체신청을 받아 열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통기타 라이브연주도 곁들인다. 술값은 1명당 안주값에 해당하는 5천원이다.

봄기운 가득한 일일주막은 달마다 넷째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열려 술시음회를 마련한다.

술박물관은 오는 21일 오후 2시 전주향교 이호석 교장을 강사로 초청해 청각장애우를 대상으로 향음주례를 연다. 향음주례는 주인과 손님 사이의 예절바른 주연을 통해 예법을 배우는 풍속이다.

김병수 관장은 “사라져가는 동문거리 막걸리집과 우리 전통술을 지키기 위해 막걸리지도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063)287-6305.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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