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기 화성시 양감면 공장지대 지하수에서 유독성 물질이 다량 검출된 된 것(<한겨레> 4월5일치 8면)과 관련해 경기 화성시는 6일 근처 주민들이 마시고 있는 지하수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지영민 화성시 하수과장은 “5곳의 지하수 중 유독성 물질이 검출된 4곳에 대해 사용을 중지시키고 지상 오염원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지하수를 먹는 물로 쓰고 있는 주변 지역인 대양1·3리의 지하수 7∼8곳에서 물을 떠 수질 표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는 아울러 지상 오염원을 추적해 사실이 밝혀지면 고발처리하는 한편 지하수 수질 검사 결과에 따라 주민들의 자가 수도 사용 금지 여부와 함께 상수도 보급 문제를 결정하기로 했다.
화성/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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