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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인혁당 희생자’ 추모제 9일까지 대구 곳곳서

등록 2005-04-06 21:32수정 2005-04-06 21:32

인혁당 사건 희생자들의 30주기를 맞아 6일부터 9일까지 ‘4·9 통일열사 30주기 추모제’가 대구 곳곳에서 열린다.

추모 주간인 6일부터 9일까지 대구시 중구 2·28 기념공원에서는 추모 사진전이 열린다. 희생자들의 생전 모습과 사건 당시 상황을 증언하는 사진, 사건의 진상을 설명하는 자료 등 40점을 전시한다.

7일 오후 중구 곽병원 문화공간에서 인혁당 사건의 진실을 밝히려다 추방당했던 제임스 시노트 신부를 초청해 증언을 듣고, 성균관대 서중석 교수가 ‘4·9 인혁당 사건의 역사적 배경와 의의’를 주제로 강연을 한다.

추모 문화제도 열린다. 8일 오후 6시 경북대 민주광장에서 경북대 총학생회가 추모 문화제를 준비했다. 이에 앞서 대학생들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역사적 진실을 밝히지 못한 데 대한 죄스러운 마음을 담아 대구백화점 앞에서 경북대까지 ‘3보1배’를 하기로 했다.

9일 오후 1시 2·28 기념공원에서 30주기 추모제가 열린다. 1부 추모식에 이어 2부에서는 추모 굿판도 벌인다. 추모제를 마친 뒤 참석자들은 경북 칠곡 현대공원묘지로 이동해 희생자들의 묘소를 참배한다.

대구/ 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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