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25일·성남 31일부터…로봇기업관 등 관심
새로 나온 기술과 상품은 물론 우수한 상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박람회가 잇따라 열린다.
경기 안산시는 25일부터 사흘 동안 단원전시관에서 ‘신기술산업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51개 국내외 기업과 11개 유관기관이 참가해 첨단기술 제품과 새로 나온 기술을 선보인다.
박람회는 첨단산업관, 콘텐츠관, 신기술관 등 3개의 전시관으로 꾸려지며, 신기술관에는 로봇기업관이 따로 개설돼 로봇댄스경연대회, 로봇격투대회 등 행사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첨단전시관에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안산시소프트웨어지원센터, 한양대 캡스톤디자인 등이 개발한 첨단 제품들이 전시된다. 신기술관에서는 또 로봇·모바일·전기·전자·기계분야의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된다.
또한 경기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오는 31일부터 나흘 동안 분당 새도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2007 우수상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여섯번째인 박람회에는 모바일, 유비쿼터스 등 정보통신 분야와 의료기기, 생명공학 등 의료바이오 분야를 합쳐 152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수준의 기술로 개발한 제품을 선보인다.
또 일반 시민들을 위해 로봇댄스가 선보이고 우수상품을 값싸게 살 수 있는 우수상품 경매전 등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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