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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수렵장, ‘막가파 사냥꾼’에 곤욕

등록 2007-11-05 22:03

‘막총질’에 보호구역 침범도
순환 수렵장이 운영되고 있는 충북 보은·옥천·영동·단양 등에서 사냥꾼들이 무분별하게 총을 쏘거나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다가 멧돼지에게 공격을 받는 등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충북지역은 지난 1일부터 내년 2월29일까지 보은 445㎢, 옥천 437㎢, 영동 346㎢, 단양 305㎢ 등을 순환 수렵장으로 정해 사냥을 하게 했다.

국립공원, 문화재·군사보호구역, 조수보호구역, 주택·축사 근처에서는 사냥을 할 수없지만 일부 사냥꾼들이 선을 넘어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일 단양군 영춘면 용진리 마을 축사 근처에서 사냥을 하던 사냥꾼들의 주민 신고를 받고 나온 공무원들에게 쫓겨났다.

옥천군 군북면·동이면, 보은 산외면 등에서도 총을 마구 쏘던 포수들이 군 등의 주의를 받았다.

또 같은 날 보은군 산외면 문암리에서 사냥을 하던 공아무개(49)씨는 숲속에서 멧돼지의 습격을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 환경과 정호진씨는 “도·시·군, 민간단체 등이 수렵구역 이탈, 밀렵·밀거래 등의 합동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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