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낡은 철길’ 되살려 ‘걷고싶은 양평’ 으로

등록 2007-11-14 21:13

중앙선 복선전철화 맞춰 양수~판대역 53㎞ 관광지 개발
중앙선 복선전철화에 따라 폐지되는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역~양동면 판대역 사이 53.4㎞의 철로가 관광상품으로 개발된다.

양평군은 9월부터 ‘중앙선 폐철도 활용방안 및 타당성 검토용역’을 맡겨 조사한 결과, 석불~구둔~매곡 8.2㎞가 관광상품으로서의 개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우선 개발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또 등록문화재 29호인 구둔역을 중심으로 영화촬영소와 미니어처 파크, 꼬마열차, 레일바이크 등을 설치해 철도를 주제로 한 관광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또 양수~아신에는 터널을 이용해 농산물 발효·저장시설과 ‘터널 카페’ 등을 설치하고 아신~용문에는 조각공원, 쉼터, 산책로 등을 만들어 걷고 싶은 길로 만들 계획이다. 이같은 폐철도 관광상품화에는 터 임대비용을 빼고 2018년까지 196억원이 들어갈 것으로 추산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은 이 달 말 용역보고회와 주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계획을 확정한 뒤, 철도시설공단에 폐철도 토지이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다.

중앙선 복선전철은 내년 말 국수역, 2009년 양평역, 2010년 용문역 등이 각각 개통되며 2012년 원주까지 개통될 예정이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