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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도시와생활] 비벼먹고 볶아먹고…세계의 ‘면’ 한자리에

등록 2007-11-15 21:39

세계누들축제 시작
샤브샤브면, 도삭면, 기타카타라면, 스파게티, 우동, 쌀국수, 잔치국수, 비빔국수….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갖가지 면(국수)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세계누들축제’가 15일 막을 올렸다. 18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7개 나라 30여명의 요리사들이 참여해 20개 종의 면 요리 경연을 펼친다. 중국의 일근면과 도삭면, 일본의 기타카타라면, 우리나라 잔치·비빔국수, 이탈리아의 까르보나라, 베트남 쌀국수, 필리핀의 빤싯팔라복(잡채), 소탕혼스프(국), 비혼구이사도(볶음면), 태국의 탓타이(볶음면) 등 나라별로 특색 있는 면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볼 수 있고, 맛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중국 면의 고향으로 알려진 샨시성 다퉁의 특급호텔 주방장들은 철 조각으로 빠르게 면을 깎는 ‘칼국수’ 시연을 비롯해, 밀가루 반죽 재료로 다양한 인형을 만드는 ‘중화면으로 인형 만들기’, 바늘귀에 끼울 수 있는 얇은 면을 만드는 기술을 선보인다. 축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중국 요리사들의 퍼포먼스는 오전 10시, 오후 3시, 오후 4시30분 각 30분씩 진행된다.

축제 현장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면을 맛 볼 수 있는 시식코너도 준비됐다.

이 축제는 세계 26개 나라 207개 기관과 570개 업체가 참여하는 ‘2007 경기국제관광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입장권은 어른 2천원, 어린이는 1천원이며, 올해 수능시험 수험표를 가져온 학생은 무료다. 인터넷 홈페이지(www.gitm.or.kr)에서도 무료 입장권을 내려 받을 수 있다. (031)259-6961.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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