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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아파트·도로 공사 순항…도시 윤곽 드러나

등록 2007-11-19 21:31

19일 하늘에서 바라본 판교 새도시 공사 현장. 오른쪽으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와 나란히 탄천이 흐르고, 고속화도로 왼쪽 일대에선 아파트와 도시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한국토지공사 제공
19일 하늘에서 바라본 판교 새도시 공사 현장. 오른쪽으로 분당~수서고속화도로와 나란히 탄천이 흐르고, 고속화도로 왼쪽 일대에선 아파트와 도시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한국토지공사 제공
첫 입주 1년여 앞둔 판교 새도시 건설현장
경기 성남 판교 새도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12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판교 새도시는 현재 아파트를 비롯해 각종 도시기반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성남시와 한국토지공사, 대한주택공사는 2005년 6월 929만4326㎡에 이르는 판교 새도시 첫삽을 떴다. 이 때부터 터 닦기 사업을 벌여 19일 현재 성남시(181만여㎡) 46%, 토지공사(500만여㎡) 51%, 주택공사(248만여㎡) 7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 아파트는 서판교 에이(A)1-1 블록이 공정률 54.6%의 진척을 보이는 등 서판교 3~4개 아파트는 공정이 절반을 넘어선 상태다. 또한 분당 새도시와 맞닿은 동판교에서는 에이15-1, 에이16-1 블록 등 일부 아파트의 공정률이 20%를 넘기면서 뼈대를 갖추고 있다.

따라서 2만9265가구 8만7795명이 입주하게 되는 판교 새도시의 갖가지 아파트 층수도 하루가 다르게 하늘로 치솟고 있다.

이와 함께 판교 새도시를 지나는 국가지원지방도 23호선(2.1㎞)과 분당~내곡 고속화도로(2.3㎞) 지하차도 개선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상에서 지하로 차로를 만드는 두 도로는 입주 전인 내년 5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또 애초 계획보다 늦게 착공한 서울~용인 고속도로 서판교 구간은 현재 교량 상판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수질보건센터(하수처리장)는 침전지 콘크리트 타설공사가 한창이고 클린타워(쓰레기소각장)의 굴뚝 전망대도 3층 높이까지 올라가 서서히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판교 새도시는 내년 12월 아파트 637가구를 시작으로 입주에 들어간다.

곽현성 성남시 택지개발과장은 “현재 판교 새도시는 건설이 본궤도에 올라선 상태”라며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시행 기관별로 사실상 비상체계가 가동 중인 만큼 중·저밀도 친환경 도시로 탄생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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