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대학교 태안비행장이 11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하늘에서 찍은 태안비행장 전경. 태안/ 연합
충남 서산 한서대(hanseo.ac.kr)는 11일 태안비행장 개항식을 태안군 남면 신온리 현지에서 항공·학계 관계자와 학생,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태안비행장은 이 대학의 항공종합교육시설로, 15만평 터에 1180m 길이의 활주로와 관제탑, 교육용 4인승 세스나 경비행기 5대, 모의 비행 및 비행장 관제 시뮬레이터 등을 갖춘 강의동, 계류장, 격납고 등을 갖췄다. 한서대는 태안비행장에서 항공운항, 항공전자 시뮬레이션, 항공운항관리, 항공교통관리, 항공기계, 항공관광학과 등 항공 및 해양 관련학과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비행장에는 앞으로 항공창업교육센터와 항공우주의학안전연구소, 항공기술연구소, 항공교통관제교육원, 비행교육원 등이 입주해 항공분야 연구와 창업 지원도 하게 된다. 태안비행장은 또 헬기 조종훈련, 초경량 비행기 제작 및 조종 등 일반인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항공분야 전문 인력과 항공레저 수요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 대학은 2000년부터 항공운항학과와 항공교통관리학과, 항공관광학과, 항공전자시뮬레이션학과, 항공해양스포츠학과 등 항공분야 학과를 개설하고 2003년부터 태안비행장 건설에 들어갔으며, 미국에 비행훈련원을 두고 있다. 함기선 총장은 “태안비행장 준공으로 우리 대학은 미국항공청의 국제조종사 자격 시험을 볼 수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한서비행훈련원과 함께 국내 최고의 민간항공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소형 비행기 제작 기술을 축적하고 항공분야 레저스포츠 저변도 확대해 우리의 항공산업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디딤돌 구실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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