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에 들어 설 제2의 오창과학산업단지 조성이 순조롭다.
충북도는 2일 2009년까지 청원군 오창읍 주성·송대·양지·괴정·창리 등 139만㎡에 조성될 제2오창산업단지 지정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청원군과 충북개발공사는 현장 조사, 보상 착수, 실시계획 등을 거쳐 올해 말부터 공사를 시작하고, 나라 안팎의 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설 참이다.
제2오창산업단지에는 산업 시설(43만547㎡), 살림 시설(35만5865㎡), 상업 시설(3만2223㎡), 학교 등 지원시설 (3만3628㎡), 도로·주차장·광장 등 공공 시설(25만4220㎡), 녹지 공간(28만3517㎡)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개발된다.
군은 이곳을 오창과학산업단지, 오송생명과학단지 등과 함께 중부권 첨단산업 단지로 키울 계획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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