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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시민 75% “새 정부 부동산 값 뛴다”

등록 2008-01-14 21:30

“거래세 내리면 구입할 것” 응답
대구시민들의 상당수가 이명박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4일 부동산경제연구원이 최근 자체에서 마련한 특강에 참여한 대구시민 160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차기 이명박 정부에서 부동산 시장 전망이 어떻겠느냐는 질문에 75%가 오르는 것으로 대답했다고 밝혔다. 25%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부동산경제연구원쪽은 “부동산에 매기는 각종 세금 인하와 규제 완화 조치 등이 부동산 가격 인상을 불러온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또 거래세가 내린다면 76%가 부동산을 구입할 의사가 있다고 대답했다. 아파트 구입 시기는 55%가 올해 하반기로 잡고 있으며 내년과 올해 상반기도 각각 17%씩 나타났다. 아파트를 살때는 위치(76%)와 가격(10%)을 우선적으로 고려한다고 응답했으며, 크기는 45%가 132㎡(40평), 35%가 99㎡(30평)를 가장 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아파트 시장에서 나타나는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양도소득세(30%), 수도권과 지방의 동일한 부동산정책(25%), 고분양가(15%), 대출 금리(10%), 공급 과다(9.8%) 등을 꼽았다.

부동산경제연구원 이기용 기획홍보팀장은 “설문에 참여한 시민들 80%이상이 부동산 투자와 중개업무 등에 밝다”며 “설문에 참여한 모집단이 많지는 않지만 전체 시민들의 여론이 비교적 제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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