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월 동문 중심 기념식 등 풍성
충북 충주시 엄정초, 제천시 동명초, 괴산군 연풍초 등 초등학교 3곳이 올해 개교 100돌을 맞는다.
1908년 명신학교로 문을 연 엄정초는 1915년 4년제 공립보통학교, 41년 엄정 공립국민학교를 거쳐 100살이 됐다. 제천 동명초는 같은 해 사립 측량학교로 문을 연 뒤 1911년 제천 공립보통학교, 45년 제천 동명국민학교로 이름을 바꿨으며, 괴산 연풍초는 사림 연명보통학교, 1912년 연풍 공립보통학교 등을 거쳐 100년 역사를 일궜다.
연풍초는 4월, 동명초는 5월, 엄정초는 10월에 그동안 학교를 거쳐간 동문들이 중심이 돼 100돌 기념식과 체육대회 등 풍성한 행사를 열 참이다.
충북지역에는 1904년 문을 연 청주 청남초, 1905년 개교한 옥천 청산초·충주 교현초·진천 상산초 등 개교 100돌을 넘긴 학교가 12곳으로 늘게 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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