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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돈선거 의혹’ 충북협회장 이번엔 전횡 인사?

등록 2008-01-21 21:31

비대위 “수석 부회장에게 실무 떠념겨 무능력 방증” 사퇴 요구
충북출신 재경인사 친목단체인 충북협회의 일부 시·군 회장들이 회장 퇴진을 요구하는 등 충북협회가 또 시끄럽다.

청주·청원 등 시·군 회장단이 꾸린 충북협회 비상대책위원회(회장 이병도)는 21일 “충북협회를 파행으로 치닫게 한 이필우 회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며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퇴진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5일 뽑은 수석 부회장에게 실무적인 업무를 맡기고 자신은 중앙 무대에서 큰일을 하겠다고 한 것은 스스로 자격이 없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라며 “충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 해를 설계하는 신년 교례회도 열지 못하는 등 협회를 파행으로 치닫게한만큼 물러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충북협회 박용희 사무총장은 “정식으로 회의를 열어 절차에 맞게 수석 부회장을 뽑았으며, 효율적인 업무 분담 차원에서 일을 맡긴 것”이라며 “회장 사퇴를 요구하는 비대위가 협회를 파행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충북협회는 1948년 꾸려졌으며 수도권에서 생활하고 있는 충북 출신 인사 3천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5년 1월 신년교례회에는 ㅊ대 김아무개 교수가 21년동안 회장을 맡았던 임광수씨의 퇴진 요구하면서 회원들과 심한 몸싸움을 벌였으며, 지난해 8월 회장 선출 때는 금품 살포 의혹 등으로 말썽을 빚는 등 회원들 간에 심한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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