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4만3000여명 지원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학기 중 학교 급식비를 지원할 학생이 초등 1만3718명, 중학교 1만3395명, 고등학교 1만6115명 등 4만3228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초·중·고 전체 급식대상 학생 39만7천명의 10.9%에 달한다.
급식비를 내지 못해 지원받은 학생은 2005년 3만229명(초등 1만324명, 중학교 9420명, 고등학교 1만485명)에서 2006년 3만6880명(초등 1만2279명, 중학교 1만1538명, 고등학교 1만3063명), 2007년 3만8334명(초등 1만1695명, 중학교 1만1732명, 고등학교 1만4907명)으로 매년 10~20%씩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 지원예산도 2005년 98억6949만원에서 2006년에는 132억1172만원, 2007년 144억7757만원으로 매년 늘었고, 올해는 179억6427만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24.1%(34억8670만원) 늘었다.
인천시 남구 용현동 ㅇ고의 경우 전교생 988명의 33.3%인 329명이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어 3명 당 1명이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으며, 중구 ㅇ정보고는 전교생 1370명 가운데 442명이 급식비를 지원받고 있다.
반면 애초 계획인 올해 9월 개교가 불투명한 인천 송도국제학교는 연간 학비만도 2천만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송도 등에 이 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월 수강료 1백만원이 넘는 전문학원까지 등장하는 영어 열풍이 일고 있어 대조를 보이고 있다.
시교육청 평생교육체육과 김인선씨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무료급식 우선 순위 학생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저소득층 모, 부자 가정이 늘고 있고, 기초생활비의 120% 안에 있는 차상위계층 학생들에 대한 무료급식을 확대하는 바람에 지원대상 학생이 늘었다”고 말했다.
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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