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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학교, 친환경 1.7배 늘어

등록 2008-01-28 22:00

농산물 공동구매 ‘호응’…학생·학부모 97% “식단 만족”
지역에서 생산 되는 우수 친환경 농산물로 학교 급식 식단을 짜는 학교가 늘고 있다.

충북지역은 지난해 58곳의 학교가 23개 짝을 이뤄 친환경 농산물 공동 구매를 했지만 올해는 100여곳의 학교가 40개 짝을 이뤄 친환경 농산물 공동 구매에 나설 예정이다.

친환경 농산물 공동구매는 2~3곳의 학교가 짝을 이뤄 싸고,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사는 제도로 도 교육청은 꾸준하게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는 학교에 조리기구 공급 등 시설 현대화 지원을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올해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에 135억7천여만원, 급식지원 205억5천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학교급식 지원조례를 마련한 청주·충주·제천·청원·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 등 자치단체도 친환경 농산물 급식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난해 5억9800여만원을 지원했던 청주시는 올해 6억여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충주·제천·영동·괴산·음성 등은 지역에서 생산 되는 쌀 구입 비용을 보태기로 했다.

친환경 농산물 식단은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한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06년 3월부터 2년 동안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을 시범 운영한 청주 경덕초등학교가 밝힌 학교 급식 설문 결과를 보면 학생 97.3%, 학부모 97.1%, 교직원 98.2%가 친환경 식단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학생 85.3%, 교사 97.1%가 친환경 식단이 바른 식생활 정착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으며, 학부모 65.7%는 아토피성 피부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 학교 이경옥 영양사는 “이제는 친환경 농산물 식단이 학생·학부모 모두에게 환영받고 있다”며 “친환경 농산물 안정 공급을 위한 유통망 구축, 예산지원 등은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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