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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기 소득계층 양극화 심화

등록 2008-02-04 21:43

‘도민 생활수준·의식구조’ 조사
월 소득 100만원 미만 2% 늘어
경기도민 가운데 지난해 월평균 소득액이 400만원 이상 고소득층과 1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이 전년도보다 각각 2% 가량 늘어나는 등 사회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가 4일 도내 1만6709가구를 대상으로 경제 교육 등 9개 분야 40개 항목에 걸쳐 조사한 ‘2007년 경기도민 생활수준 및 의식구조조사’ 내용을 보면,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400만원 이상의 소득자는 26.3%로, 2006년의 24.4%보다 2% 포인트 가량 늘었으며 2005년의 18.6%보다는 무려 8% 포인트가 늘었다. 반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경우는 지난해 13.3%로 2006년의 11.2%와 2005년의 11.3%에 비해 2% 포인트 가량 늘어나는 등 양극화가 심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가를 뺀 가구당 지난해 월평균 소득액은 299만원으로 전년보다 2.4% 높아졌으나 주택자금수요가 늘면서 가구당 순부채 가구비율은 2006년의 63.3%에서 67.7%로 증가했다.

또 지난해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는 62만원으로 2006년의 59만5천원에 비해 2만5천원이 높아졌다. 내역별로는 지난해 전체 교육비 중 사교육비가 70%인 43만6천원을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도의 41만7천원보다 조금 높아졌다.

한편 교통편의에 대한 만족도는 16.6%로 전년도의 17.5%보다 소폭 하락했고, 불만족의 주된 사유로는 열악한 대중교통수단(41.2%)이 꼽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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