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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원군 “항공우주테마파크 추진 신중”

등록 2008-02-07 15:29

충북 청원군은 7일 민간 제안으로 검토중인 대규모 항공우주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해 "신중을 기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군 관계자는 "서울의 민간 기획사가 사업 타당성과 경제성을 정밀하게 검토하는 단계"라며 "사업 참여 주체들의 재정건정성 등을 엄격하게 따진 뒤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특수목적법인(SPC)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기획사는 최근 청원지역 330만㎡ 부지에 오는 2011년까지 총 3천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항공박물관, 별 관측소 등 교육체험 시설, 숙박 및 레저 시설 등을 갖춘 항공우주테마파크를 짓겠다는 제안서를 군청에 제출했다.

제안서상에는 기획사가 투자자 모집, 시공사 선정 등을 담당하는 것으로 돼 있다.

군이 이 사업에 신중을 기하는 것은 건설회사의 부도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던 '초정스파텔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함으로 보인다.

군은 지난 1999년 모 건설사와 민관 합작으로 내수읍 초정리에 객실 60개 규모의 초정스파텔을 지어 개장했으나 업체 측의 부도로 회원권 채무를 떠안아 3천400여명에게 반환금을 지급하는 등 이 호텔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 왔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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