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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어 앞으로’ 충북, 3년내 체험마을 3곳 조성

등록 2008-02-11 22:19

도교육청, 청주·남북부에 2010년까지 추진
원어민교사 31명 늘이고 국내 교사는 ‘연수’
이달 안에 들어 설 새 정부의 영어 공교육 구상에 맞춰 지역 교육계도 영어 체험 마을 조성을 추진하는 등 영어 교육 활성화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영어 교육 기반 구축’과 ‘영어 교육 다양화’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청주, 남부권(보은·옥천·영동), 북부권(충주·제천·단양) 등 3곳에 들어설 영어 체험 마을이 눈에 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의 공약 가운데 하나로 2010년께까지 추진 되는 영어 체험 마을은 원어민 교사 등이 중심이 돼 학생들이 영어로 듣고, 말하고, 쓰는 영어 집중 교육 기관이다.

정진구 도 교육청 장학관은 “영어 체험 마을은 영어와 친해지고 실력을 높일 수 있는 곳”이라며 “입지 선정, 예산, 계획 등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출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선출을 기념해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던 반기문 영어 경시대회는 전국 대회로 규모와 대상이 확대된다.

이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를 견학하고 반 총장과 면담을 하는 등 혜택을 크게 늘릴 참이다.

원어민 영어교사도 크게 늘어난다.

지난해 말까지 도 교육청(36명), 공·사립 학교(15명), 시·군 자치단체(11명) 등 79명이었던 원어민 교사는 올해 11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들은 지역 학교 뿐 아니라 충북학생외국어교육원 등 지역 외국어 교육 기관에도 두루 배치돼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태게 된다.

교사들도 초·중등 영어교육연구회를 꾸리고 한국교원대 영어 교사 심화 연수, 캐나다 토론토 교육청 국제 학습 교류 등을 준비하는 등 영어 교육 준비에 땀을 흘리고 있다.

유철 도 교육청 장학사는 “초등학교 영어 체험센터, 영어 방송 시스템 구축 등 영어 교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국외 학교 자매결연, 국제 교류 등 영어와 친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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