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세계소리축제위, 영어 사설집·자막 CD 제작
전주세계소리축제위, 영어 사설집·자막 CD 제작
“판소리 <춘향가>를 영문으로 감상하세요.”
전북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위원장 안숙선)는 판소리의 세계화와 대중적인 활용을 위해 문화관광부, 전북도와 함께 판소리 <춘향가>의 사설 전체를 영문으로 번역해 국·영문 사설집과 자막 시디(CD)를 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소리축제조직위는 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판소리에 정작 외국인 관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영문 사설이 없는 것에 주목해 외국인의 눈높이에 맞춘 사설집과 자막 시디를 만들어 출간했다고 덧붙였다.
국·영문 사설집은 김연수, 정응민(성우향·조상현 명창 버전으로 나뉨), 정정렬, 김소희 등 4개 바디, 5개 버전의 소리를 바디별로 정리했다. 바디는 판소리에서 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해 한 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다듬어 놓은 소리를 뜻한다.
조직위는 앞으로 전북도와 함께 수궁가, 적벽가, 흥보가, 심청가 등 나머지 판소리 네 바탕 사설 전체를 영문으로 번역해 사설집과 자막 시디를 제작할 계획이다.
이덕우 조직위 홍보팀장은 “어려운 한자성어를 이해하기 쉽도록 풀어서 번역해 외국인들이 판소리를 이해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이며 외국 판소리 공연 등에서도 관객들과 창자가 더욱 쉽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