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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한민족 화합선포로 새 대통령 맞자’

등록 2008-02-20 21:44

취임식날 당선인 고향서 ‘겨레 화합’ 행사
이명박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는 25일 이 당선인의 고향인 경북 포항 덕실마을에서 ‘한민족 화합선포식’이라는 이름의 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는 노인대학, 주부대학 등 전국에 흩어진 평생교육기관 70여곳의 모임인 법인연대 ‘참좋은세상’이 마련했다. 또 포항시 흥해읍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 마을’(대표이사 이명희)과 포항 지역에서 이웃돕기를 실천하는 공무원들의 모임인 ‘사랑실천공무원단체’가 주관한다. 참좋은 세상 김상수(68·복지사업가) 대표는 “강물이 흘러 바다에서 화합을 이루듯 대통령 취임과 때를 맞춰 국민대화합을 이룰 것을 기원하는 뜻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덕실마을에서 주민단체들이 마련한 축하행사와는 별도로 이날 오후 1시부터 1시간쯤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디엠제트 자유의 마을 김태유 이사장, 허광일 탈북자협회장,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전남 신안군 하의면 새마을부녀회장 등 12명, 김영삼 전 대통령 고향마을인 경남 거제군 장목면 새마을부녀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먼저 겨레화합선언문을 낭독하고, 이어 화합의 어랑타령, 시낭송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겨레화합선언문에는 배달겨레가 경기 침체를 극복하고, 남과 북이 평화통일을 이루며, 나아가 세계속에 일등복지국가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염원이 담겨져 있다. 행사가 끝나면 호남에서 준비해 온 하의도 특산품인 천일염과 포항의 명물 과메기를 서로 주고받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이 행사를 마련한 참좋은 세상은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취임식이 열리던 날에도 노인대학생 70여명이 고향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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