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병원 신·개축 나서
경기도립의료원 파주병원이 오는 2010년까지 280병상 규모의 병원으로 신축된다.
경기도는 22일 310억원을 들여 파주병원의 건물 가운데 폐쇄된 구관(60병상 규모)을 철거하고 지하 2층, 지상 5층에 180병상 규모의 건물을 신축한다고 밝혔다. 파주병원은 현재 신관 외에 새로 건물이 준공되는 2010년 상반기에는 파주병원의 병상 규모가 280병상(신관 100병상 포함)으로 늘어나 공공의료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수원시 정자동에 있는 경기도립의료원 수원병원은 88억원을 들여 건물 전체가 리모델링되며 지하영안실이 개축된다. 이천병원은 17억원을 들여 시설 개선되고 의정부병원은 7억원을 들여 정신병동이 보수된다. 이근홍 경기도 복지건강국장은 “파주지역에 인구가 늘고 있지만 병원 시설이 부족했다”며 “병원이 신축되면 파주 등 경기북부지역에 공공의료서비스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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