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라크 아르빌지역의 하울러 고등학교 축구팀 학생 16명이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오금고등학교를 찾아 체육수업을 받고 있던 학생들과 손바닥을 마주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들은 아르빌지역 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대한축구협회 초청으로 지난 11일 한국을 방문했다. 학생들은 이날 풍물반 학생들의 사물놀이 공연 관람과 컴퓨터실 및 화학 실험실 등을 둘러보기도 했다. 축구팀 선수인 바잔 아바스(19)는 “한국민들이 따뜻하게 반겨줘 고맙다”고 말했다. 김봉규 기자 bong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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