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미관 등 공적인 미술에 관심을 보여온 공공작업소 ‘심심’과 희망제작소는 11~12일 전북 전주시 풍남동 한옥마을 일대에서 전남 순천시 읍·면·동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과 자치행정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하는 ‘2008 공공디자인 학교’를 연다.
이 학교는 전북 전주 동문거리와 남부시장 하늘정원 등 그동안 전주에서 진행된 공공디자인 사례를 둘러보고 그 성과와 문제를 공유하려는 배움터다.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바람직한 마을만들기와 공공디자인의 방향을 모색한다.
민간에서 활동하는 공공디자인 전문가들이 공무원들과 함께 공공디자인을 통한 마을만들기를 배우고,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하는 방법,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 예술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법 등을 찾아본다. (063)288-9406.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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