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취약지 310곳 선정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경기도 지역 250개 초·중·고교 주변 취약지역에 310대의 감시 카메라가 설치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18일 일선 학교로부터 감시 카메라 설치신청을 받은 뒤 폭력사고가 우려되는 지역을 선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설치되는 감시 카메라 총 비용은 15억원으로 학교 교무실 안 모니터와 연결돼 24시간 내내 감시할 수 있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또 다음달부터 700여개 중·고교에 퇴직 교사와 사회복지사, 청소년문제 전문가 등 상담자원봉사자를 배치해, 주 3일씩 학교 안에 상주하면서 학교와 학교 주변에서 비행 학생 선도활동을 벌이도록 할 방침이다.
수원/홍용덕 기자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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