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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엄마랑 아기랑 주민센터로 책읽으러 가요

등록 2008-03-16 17:59

영·유아 전용 도서관’
영·유아 전용 도서관’
성남 태평4동 ‘영·유아 전용 도서관’ 열어
갓난아기부터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들을 위한 ‘영·유아 전용 도서관’(사진)이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4동 주민센터에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태평4동 주민센터(동장 유광영)는 영·유아를 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 도서관을 만들어 지난 1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영·유아들의 시각·촉각 등을 발달시키는 도서를 중심으로 500여권을 갖춘 이 도서관은 주민센터 2층 한쪽에 마련됐다.

주민센터는 “영·유아들에게 책읽기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이들을 위한 책은 상대적으로 비싸 젊은층 부모들한테는 도서 구입 자체가 망설여지는 게 현실”이라며 “누구라도 우수한 도서를 손쉽게 보고 읽을 수 있도록 하고자 도서관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도서관 책은 300만원의 주민센터 예산으로 마련했지만, 이 곳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따로 후원금 100만원을 모아 책장과 칸막이 공사에 보탰고, 태평4동 지역 어린이집 3곳에서도 어린이용 소파 등 집기를 기증해 동네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만든 마을 도서관으로서 손색이 없다.

이귀완 주민생활지원팀장은 “앞으로 도서관 설치에 만족하지 않고 영·유아들을 위한 독서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라며 “대출 횟수에 제한 두지 않고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031)729-5731.

성남/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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