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까지 초·중·대학생 600명 대상
전북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올 국외연수의 시·군 순회설명회가 19~28일 열린다.
올 국외연수는 초등생 200명, 중학생 310명, 대학생 90명 등 모두 600명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지난해에는 초·중학생, 대학생 556명이 호주, 캐나다, 중국 등 6개국에서 국외연수를 했다.
설명회는 진안·장수·무주(19일), 임실·남원(20일), 정읍·고창·부안(21일), 익산(24일), 완주·김제·군산(26일), 전주(27일) 순으로 이어진다. 전북도는 4월 중 국외연수 위탁업체를 선정한 뒤 5월에 학생선발을 마치고 여름과 겨울에 연수를 시행한다.
연수기간은 초·중생이 8주, 대학생은 48주이다. 연수비용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녀는 전액(대학생 2700여만원, 초·중생 700만~80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 학생은 대학생이 영어권·일본 1천만원, 중국은 연수비용의 80%를 지원한다. 일반 학생 초·중생은 영어권 60%, 중국 80%를 지원한다.
박종섭 도 인재양성담당은 “지난해는 공무원 자녀가 많이 뽑히는 등 일부 시·군의 선발과정에서 말썽이 있었다”며 “올해는 투명성·객관성 확보를 위해 도 인재육성재단에서 면접해 선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063)280-2936.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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