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완주군 상관면에서 구이면까지 8.9km의 왕복 4차로 신설국도가 20일 개통된다.
건교부와 전주시는 19일 “사업비 2042억원을 들인 상관~구이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를 1998년 3월 착공해 7년만에 완공한다”고 밝혔다. 이 곳에는 터널 2곳(1300m), 교량 15곳(2055m), 교차로 3곳(상관·태봉·구이나들목) 등이 설치됐다.
이 도로는 전주시내를 통과하는 기존 도로보다 거리가 8km 가량(16.5→8.9km)이 줄어 자동차 운행시간이 종전 25분대에서 5분대로 훨씬 단축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모악산도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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