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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청주 ‘음식물 쓰레기 갈등’ 주민감사 청구

등록 2008-03-26 21:29

시민단체 “예산낭비 의혹”…시 “근거없다”
음식물 쓰레기 주민 감사 청구를 놓고 시민단체와 청주시가 날을 세우고 있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와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26일 “청주시 음식물 쓰레기 관련 수수료 예산낭비 환수를 위한 주민 감사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시가 위탁한 음식물 쓰레기 수거 업체들이 다양한 편법 수단을 동원해 수거량을 부풀리는 등 수거 수수료 부정이 잇따르고 있다”며 감사 청구 배경을 밝혔다.

이들은 “음식물 처리 업체들의 수수료 챙기기 관행과 시의 감독 소홀 등으로 20여억원의 예산 낭비가 추정된다”며 “시의 음식물 쓰레기 처리 행정과 업체 선정 등도 석연치 않아 감사에서 관련자 등의 행태를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시 청소과는 “2005년부터 전국적으로 음식물 폐기물 분리 정책을 시행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쳤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지금은 대행사업자 등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며 “의혹 등은 근거가 없다”고 맞받았다.

도는 시민 150명 이상의 감사 청구 서명이 접수하는 대로 주민 감사 청구 심의위원회를 열어 감사가 결정되면 60일 안에 감사를 해 결과를 알릴 참이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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