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 거쳐 신포문화거리까지 5.9km…2011년 완공
수도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천 월미도 일대에 관광전차(노면전차)가 운행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옛 도심 활성화를 하려고 추진 중인 월미도~인천역~신포문화의 거리로 이어지는 ‘근대역사 문화의 거리’ 개발사업과 연계해 관광교통시설인 노면전차를 도입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인천역~예촌(옛 경찰청 앞)~신포문화의 거리간 1.6㎞(신포라인)와 인천역~월미도간 4.3㎞(월미루프) 등 모두 5.9㎞이며, 사업비는 500억원이다.
시는 타당성 및 민간사업자 선정을 거쳐 오는 2007년 5월께 1단계 구간인 신포동~예촌(미술문화공간)~월미주요소간 1.2㎞에 대한 공사를 시작해 2009년 완공하고 이어 2단계 구간인 예촌~인천역~월미도간 4.7㎞는 2011년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구간은 기존 자동차 위주의 도로에서 노면전차와 보행자 위주로 바뀌고, 거리 곳곳에 녹화와 싱징조형물 등이 설치된다. 관광용 노면전차는 수송 목적보다는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홍콩이나 호주, 유럽 등 관광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인천시는 옛 도심 재생 선도사업으로 관광 노면전차 도입을 비롯하여 △자유공원(각국공원) 복원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등 9대 선도사업을 확정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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