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기 도자비엔날레 22일 개막

등록 2005-04-20 21:42수정 2005-04-20 21:42

지난해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도자기 제작 시연행사를 지켜보는 관람객들.
지난해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장에서 도자기 제작 시연행사를 지켜보는 관람객들.


역사·문화가 그릇마다 오롯이

‘소리, 풍경, 컬러, 캐릭터….’

단지 도자기를 통해 이 모든 것을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최대 규모의 도자문화 축제가 22일 막을 올린다.

‘문화를 담는 도자’라는 주제로 경기 이천·광주·여주에서 열리는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wocef.com)는 올해로 3번째다. 세계 도자문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구경거리이자, 문화교류의 현장이다.

이천·광주·여주 곳곳서 58일간의 축제
중·일 국보급 전시…생활용기 싼값 판매

이천 세계도자센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19일까지 58일 동안 관람객들을 맞이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도자는 그릇이 아니라 문화’라는 점을 강조한다.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는 ‘인류 공통의 언어’로 일컬어지는 도자에 담긴 문화적 의미를 찾아내고 도자로 표현해야 할 새로운 문화를 보여줄 것이라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세계 청자전’을 찾으면 한국과 중국·일본의 청자를 처음으로 비교해 볼 수 있다. 3개국에서 소장하고 있는 9~13세기 청자 유물 300여점이 공개된다. 특히 우리 나라 국보 254호인 청자음각연화절지문매병 등 국보 3점과 관요청자종형병 등 일본 중요문화재 6점, 관요대병 등 중국 1급 문화재 18점이 선보인다. 이런 청자 유물들은 보험가액만 700여억원에 이를 정도로 모두 소중한 ‘보물급’이다.


‘세계 현대도자전’에선 15㎝ 크기 점토인형 1만9천개를 배열한 〈아시아의 땅〉의 작가 앤터니 곰리(영국) 등 30여명이 도자 영역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세계 67개국 2400여점이 출품된 국제공모전에선 대상작 〈얼굴모양 용기〉를 비롯한 190여점의 입상작이 전시된다.

이밖에 특별전에는 도자건축재의 특성을 보여주는 ‘도자와 건축’, 도자 상품화의 가능성을 가늠하는 ‘세계도자기념품전’, 환경 도자 조각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풍경과 도자’ 등이 마련되고, 대형 스테인리스 골조로 한글 상징조형물을 제작한 ‘환경 도예와 한글’, 도자 파편 등으로 조성하고 도자캐릭터를 장식한 ‘도자의 길’전 등이 준비됐다.

또 도자퍼포먼스와 영상쇼ㆍ공연을 결합한 6시간짜리 ‘도자 버라이어티쇼’, 각종 도자용기를 타악기로 활용한 ‘세라믹 두드락’, 대형 레이저쇼 공연 등이 이어지고, 높이 5m 4.5평짜리 도자기집 ‘세라믹캐슬-즈엄집이 선보이며 ‘클레이 올림픽’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비엔날레 기간에는 이천도자기축제와 광주왕실도자기축제, 여주도자박람회가 함께 열려 싼값에 생활도자기를 살 수 있다.

어떻게 갈까=중부고속도로 서이천나들목(이천), 곤지암나들목(광주), 영동고속도로 여주나들목(여주)을 빠져나와 모두 5~10분이면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서울 강남(코엑스)~광주행사장, 분당 오리역~광주행사장, 수원터미널~이천행사장, 광주~이천행사장, 이천~여주행사장, 동원대학~이천행사장, 여주터미널~여주행사장, 이천행정타운~이천행사장 등 구간에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천/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