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김해공설운동자 ‘수릉원’ 탈바꿈

등록 2005-04-20 22:10수정 2005-04-20 22:10

경남 김해공설 운동장이 수목 등이 어우러진 주민휴식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남 김해시는 20일 시내 봉황동 옛 김해공설 운동장 1만2000여평에 55억원을 들여 상수리 나무와 구실잣밤나무 등 재래수종을 심어 옛 가야의 지형을 복원한 수릉원(사진)을 22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착공한지 1년 3개월만에 문을 여는 수릉원 중앙 1300여평의 잔디광장은 각종 행사와 휴식 장소는 물론 가족끼리 공놀이도 할 수 있는 등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 수릉원엔 ‘수로왕을 위하여’, ‘허왕후를 위하여’ 등의 가야유적에서 따온 이름을 붙인 정원과 연못 등이 들어서 산책로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특히 옛 공설 운동장의 본부석을 다시 꾸민 잔디광장 중앙의 가야루는 사업비 절감 효과는 물론 행사 관람과 가야 유적공원 교육의 장으로 활용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붙인 수릉원은 가야국의 시조인 김수로왕과 허왕후가 함께 거닐었던 단아한 숲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야인들의 평화롭고 여유로운 생활상을 자연미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꾸몄다”며 “수릉원 개장으로 그동안 단절됐던 수로왕릉과 대성동 고분군을 연결하는 거대한 사적공원이 조성돼 가야역사 고도로서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해/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