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개방 5돌 기념 행사
“대통령·영부인을 찾아라”
20년 동안 대통령 별장으로 쓰였다가 2003년 일반인에게 개방된 청남대가 개방 다섯 돌을 맞아 대통령·영부인 찾기 행사를 연다.
초대 이승만 대통령과 영부인 프란체스카 여사에서 17대 이명박·김윤옥 대통령 부부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 부부와 닮은 사람을 찾는 행사다.
청남대는 얼굴 등 외모, 행동, 목소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대통령 부부와 닮은 사람을 찾아 오는 26일 청남대 축제 때 선보일 계획이다.
18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청남대 개방 다섯 돌 맞이 축제에서 다양한 대통령 관련 행사를 만날 수 있다.
대통령이 세계의 국빈들을 초청한다는 뜻을 담은 세계 25개국 패션쇼와 민속노래·춤 공연, 대통령 모형 손과 악수하기, 대통령 인형쇼 등도 이어진다.
대통령 등산·산책로 체험, 수생 습지 생태원 체험, 청남대 사진전, 음악회 등 할 거리·볼 거리도 풍성하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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