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백화점 정보입력 실수. 고객은 신용불량 신세

등록 2008-04-21 23:16수정 2008-04-21 23:18

장기연체 몰려 대출 못받아
백화점 “적절한 보상 협의중”
최아무개(60·대구 서구 평리동)씨는 최근 대출 상담을 받으려고 은행에서 신용 조회를 했다가 장기연체자가 된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다. 대구 ㄷ 백화점이 신용카드 대금을 7개월 넘게 연체했다며 전국은행연합회에 장기연체자로 등록된 것이다. 최씨는 지난해 10월 백화점으로부터 ‘카드대금 13만3680원이 두 달 연체됐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대금을 갚았다. 백화점에서는 그러나 실수로 입금 처리를 계속 미뤄오다 지난 4일 한국신용정보에 최씨의 연체 기록 삭제를 요청했다.

최씨는 “내가 은행에서 조회를 해보지 않았다면 계속 장기연체자로 남아 있었을 것 아니냐”며 “백화점 쪽은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도 하지 않은 채 슬그머니 정보 삭제 요청을 하고도 통보조차 해주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그날 중요한 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출받지 못해 거래 상대방에게 큰 실수를 했는데 이런 피해는 누가 책임을 지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ㄷ 백화점 담당자는 “고객의 민원을 접수한 뒤 바로 한국신용정보 쪽에 공문을 보내 오등록으로 인한 정보 삭제 요청을 했다”며 “고객에게 더는 불이익이 없겠지만 적절한 보상을 하려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