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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분단상징 ‘경의선 철마’ 보존 나섰다

등록 2005-04-21 21:49수정 2005-04-21 21:49



심하게 녹슨채 방치…파주시 등 대책마련

남북분단의 상징인 경의선 장단역 증기기관차 화통(등록문화재 제78호) 보존 작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경기 파주시와 문화재청, 철도공사는 20일 비무장지대인 파주시 장단면 동장리 198번지에 서 있는 증기기관차 화통 보존을 위한 현장조사를 벌였고, 올해 말까지 특별보호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길이 6m, 너비 3.5m, 높이 4m의 증기기관차 화통은 한국전쟁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실외에 방치돼 심하게 녹슬었다.

이에 시는 다음달 문화재 현상변경허가를 받아 모두 3억원을 들여 부식방지를 위한 약품처리를 하고 제습기와 비와 눈을 막을 수 있는 보호각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 증기기관차는 한국전쟁이 한창이었던 1950년 12월31일 밤 10시10분께 개성을 출발해 서울로 오다가 장단역에서 공습을 받고 탈선해 현재 위치에 멈춰섰다.

파주/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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