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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화염병 철거민 ‘살인죄’ 구속 오산 주민들 엿새째 대치

등록 2005-04-21 21:51수정 2005-04-21 21:51

속보=경기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에서 경비용역업체 직원에게 화염병을 던져 숨지게 한 전국철거민연합 간부 성아무개(39)씨가 16일 살인죄로 구속됐다.

성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40분 께 철거예정 건물인 오산시 수창동 우성그린빌라 옥상에 망루를 설치하고 경비용역업체 직원들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용역업체 직원들을 향해 화염병 등을 던져 이아무개(26)씨를 화염에 휩싸여 숨지게 하고 한아무개(21)씨 등 6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재 불법 시위를 벌이고 있는 철거민 20여명 가운데 화염병 등을 던지며 과격 농성을 벌인 철거민과 전국철거민연합 소속 회원 등 12명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다. 철거민들은 엿새째 건물 옥상에 설치된 10여m의 망루에 올라가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오산/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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