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수준 기념상품 개발”
강원도는 29일 비무장지대(DMZ)를 세계적인 평화, 문화, 생태, 관광자원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김진선 강원지사는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무장지대는냉전의 역사를 담고있는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며 문화와 생태경관, 생물다양성 등이 그대로 살아있는 대한민국과 강원도의 보물중의 보물”이라며 “비무장지대의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라 비무장지대 마케팅을 집중적이고 종합적으로 전담할 ‘DMZ관광청’을 신설할 예정”이라며 “이 기구에는 우선 10~ 15명의 전문자문위원과 공무원이 배치돼 오는 7월께 발족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구는 비무장지대만이 갖고있는 고유한 자원을 집중개발해 세계인에게 판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주요 역할을 보면 우선 비무장지대의 역사와 현상, 문화, 생태계 등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비무장지대에 관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기록, 보존하는 작업을 들 수 있다.
또 비무장지대의 이미지를 소재로 세계적 수준의 기념상품을 개발하고 비무장지대 특수성이 반영된 관련산업(녹슨 철조망, 비무장지대의 야생화, 기념주화, 메달, 우표, DMZ 생수 등)을 육성하게 된다.
이밖에도 비무장지대와 관련된 역사, 문화를 소재로 관광상품(생태관광, 평화관광, 체험관광, 평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벤트 등)을 개발하고 비무장지대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는 등 세계적 명소화 추진 및 해외 마케팅 활동도 활발히 전개한다.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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