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환경단체인 녹색에너지촉진시민포럼은 이상기후 현상을 일으키는 온실가스의 심각성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재 실용화되거나 개발중인 여러 가지 새 재생에너지 실태를 시민들한테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1~3일 한국방송 울산홀과 야외전시장에서 녹색에너지산업전시회를 연다.
전시장에는 50개의 홍보관이 설치되는데 새 재생에너지관에 가면 태양열, 태양광, 풍력 등 새 재생에너지를 이용해 가정과 공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제품들을 볼 수 있다. 지구환경관에는 에너지 절약을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지역 기업의 노력과 현황, 고효율기기 및 에너지 절약 제품을 둘러볼 수 있다. 에너지체험관은 태양으로 음악방송을 듣고 요리를 해 보거나 태양열 지열장치와 배, 과일전지 및 숯전지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곳이다.
2일 오전 10시30분~오후 5시 롯데호텔 울산점 2층 크리스탈룸에선 ‘기후변화협약 대응과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심포지엄에선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전략, 기후변화 대응과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 산업계의 온실가스 감축 사례 등 세 주제로 나눠 에너지관리공단 기후대책실 박영구 팀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체 담당자 등 7명이 연구 및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052)227~4111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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