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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혜진·예슬이’ 살던 안양시 시민참여 안전조례 만든다

등록 2008-05-01 23:23

CCTV·유괴방지시스템도 설치·보급
초등학생 2명이 유괴돼 참혹하게 피살된 경기 안양시에 180개의 범죄방지용 폐쇄회로 텔레비전이 설치되는 등 사회안전망이 강화된다. 특히 안양시는 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시민단체 참여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경찰력과는 별도로 범죄 예방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린이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올해 안으로 41억5천만원을 들여 어린이놀이터와 주택가 골목길 등을 중심으로 180대의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설치하고 전담 관제센터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애초 13대인 폐쇄회로 텔레비전을 80대 추가한다는 계획보다 대폭 늘어난 것이다.

시는 또 언제든 어린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위급상황 때 어린이가 버튼 하나로 자신의 위험을 부모에게 알릴 수 있는 유괴 방지 시스템을 국내 통신사와 연계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위성항법장치(GPS)를 이용한 이 시스템은 아주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안양/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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