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시설 입소자 가운데 부모 이혼으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개발연구원 김희연 책임연구원은 7일 발표한 ‘아동복지시설 기능 다각화 모델 구축 연구’ 보고서를 보면, 도내 26개 아동복지 시설에서 생활하는 1809명의 입소 아동 가운데 전체의 23.7%인 429명이 부모의 이혼으로 이들 시설에 입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의 입소 이유로는 경제적 어려움이 19.6%(355명), 부친이나 모친의 사별, 가출과 별거 등이 18.6%(337명), 부모가 모두 사망해 입소한 경우는 1.3%(24명)로 집계됐다.
반면, 과거 시설보호 아동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버려졌거나 길을 잃어버린 경우는 14.8%인 267명에 그쳤다. 미혼모·혼외 출산은 7.1%인 129명이었으며,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로 인한 입소는 8.4%인 152명이나 됐다.
학교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전체의 39.9%, 미취학 아동 24.3%, 중학생19.8%, 고등학생 14.2% 등 순이었으고 성별로는 남자가 58.1%로 41.9%인 여자보다 많았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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