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욱(55)충북도 정무 부지사가 8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노 부지사는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선 3기 경기도의 투자유치 실적을 뛰어 넘는 14조2천억원을 유치하려는 목표를 이뤘고 경제특별도 충북 건설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부한다”며 “자유혼을 상실치 않으려고 탈출하는 마음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직원으로 입사해 하이닉스 반도체 전무를 지낸 노 부지사는 2006년 7월 정무부지사로 취임했으며, 취임 뒤 1년 동안 연봉을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 가정과 학교 숲 가꾸기 사회에 기부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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