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250살 왕버들나무 몸통서 다른 나무 8개 ‘뿌리’ 내려

등록 2008-05-20 22:27

250살 왕버들나무
250살 왕버들나무
충북 영동군 학산면 봉림리 미촌마을 왕버들 나무에 여덟가지 나무가 뿌리를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높이 15m, 둘레 6m의 왕버들 나무는 250년 동안 동구 밖에서 마을을 지켜왔다.

몇 해 전부터 이 나무의 갈라진 몸통 부분에 산벚나무, 쥐똥나무, 까마귀밥 여름나무, 울괴불나무, 산뽕나무, 팽나무, 산사나무, 이스라지 등 8가지 나무가 뿌리를 내렸다.

이 마을 성길식(52) 이장은 “새·다람쥐 등 짐승들이 나무 열매를 먹고 배설했거나 바람에 실려온 씨앗이 싹을 틔운 것같다”며 “다른 여덟가지 나무를 안은 왕버들나무의 넉넉함이 마을을 지켜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